MZ 세대 직장인은 점심식사 구내식당 선호
MZ 세대인 20대 직장인들은 회사 근처 식당 보다는 구내 식당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회초년생인 20대 직장인들의 39.3%가 점심시간에 주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와 40대는 회사 근처 식당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각각 49.0%와 43.5%로 집계됐다.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인 20대 직장인들은 비교적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구내식당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추천하는 점심 메뉴(복수응답)로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 '찌개류'가 응답률 48.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은 백반(34.8%), 돈까스(33.3%), 순대국(27.3%) 등을 점심 메뉴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직장인 점심값 평균은 6805원으로 전년대비 8.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따라 식사값은 달랐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 사 먹는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8049원을 지출해 편의점 음식(6300원)과 구내 식당(6009원)을 이용하는 직장인보다 점심값을 더 많이 지출했다. 직접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 그룹은 점심 한끼로 평균 5551원을 지출한다고 답해 가장 저렴했다.
직장인 상당수는 점심 한끼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다소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60.9%가 '현재 지출하는 점심값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것.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점심값은 얼마 일까. 개방형으로 질문해 집계한 결과, 실제 지출하고 있는 점심 평균값 (6805원)보다 1109원 낮은 5696원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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