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51년 만에 시즌 홈 최다 실점..리그 세트피스 실점률 1위 불명예도
[스포츠경향]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수비 불안은 심각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4골이나 내주면서 다시 한번 수비 불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맨유는 14일 홈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에서 2-4로 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수비 불안에 시달리며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맨유는 점유율 53-47, 슈팅수 18-17로 수치에서는 근소한 우위를 보였으나 유효슈팅에서 3-8로 뒤졌다. 맨유는 박스 안에서만 14차례 슈팅을 허용했다.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맨유 수비진은 리버풀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이날 4골을 내주며 패하면서 맨유는 수비에서 달갑지 않은 기록을 작성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 리그 27골을 내줬는데 이는 1969~1970시즌(29골) 이후 51년 만에 최다다. 올 시즌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맨유는 홈 최다 실점 3위의 불명예를 썼다. 강등이 확정된 웨스트브롬(34골)과 리그 16위 뉴캐슬(29골)만이 맨유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또 맨유는 이날 피르미누에게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내줬는데 올 시즌 42실점 중 14골을 세트피스에서 허용했다. 세트피스 실점 비율이 33%로 리그 최고다.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이후 세트피스 득점이 없었는데 허약한 맨유 수비진을 상대로 5개월 만에 세트피스 골을 넣었다.
맨유는 올 시즌 매과이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이 수준급의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렸지만 이들의 호흡 문제와 팀 전체 수비 가담과 조직력 등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수비 안정의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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