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클래스·크리시아미디어, 교육 콘텐츠 개발 위한 MOU 체결

"트렌디한 교육 콘텐츠로 시장 선도할 것"

(사진제공=에어클래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영상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는 국내 MCN 크리시아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크리에이터가 제작하는 콘텐츠는 자극적이라는 편견을 타파하고, 사용자에게 유익하면서도 각 콘텐츠 소비 특성에 맞게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자 이번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에어클래스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가 있었던 콘텐츠를 기획하고 크리시아미디어와 협력해 제작까지 목표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과 동영상 강의 플랫폼의 차이를 분석하여 크리에이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게 교육 내용을 담은 교육 콘텐츠 제작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크리에이터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른 데 반해, 크리에이터가 갖춰야 할 역량 및 콘텐츠 제작에 관한 교육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양사가 가진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태영 에어클래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MCN 크리시아미디어가 가진 숏폼 콘텐츠 노하우와 에어클래스가 가진 온라인 강의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교육 콘텐츠 시장을 양사가 선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