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신규사업 성장 통해 창립 후 1분기 최대 실적 달성

조윤진 2021. 5.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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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은 신규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창립 후 1·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루엠은 이날 공시를 통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1%, 19.6% 상승한 2343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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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솔루엠은 신규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창립 후 1·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루엠은 이날 공시를 통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1%, 19.6% 상승한 2343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115억원이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회사 설립 후 1·4분기 최대 실적으로, 당기순이익은 동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인 전자가격표시기(ESL), 사물인터넷(IoT) 등 ICT 사업부문에서의 큰 폭의 성장이 1·4분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사업부문 매출액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4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 매출액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1·4분기분기 적자였던 ICT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올해 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감소 효과와 고부가가치 매출 창출 등을 통해서다.

ICT 사업부문은 ESL 사업 등 신규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1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비수기인 1·4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이 대폭 성장하며 당사 설립 후 동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올해 당사가 내부적으로 설정한 실적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자본증가와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의 질적 개선을 통한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해 향후 금융비용 등에 대한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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