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3일만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루 백신 1,200만건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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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3일만에 지역사회 내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는 데 하루 1,200만명이 접종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상하이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 백신을 맞고 사흘만에 사망한 40대 교민의 죽음은 유야무야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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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3일만에 지역사회 내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는 데 하루 1,200만명이 접종을 받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안후이성 허페이와 루안에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당국은 이들의 밀접접촉자를 검사하고 있고 아직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0일 미얀마 접경인 윈난성에서 확진자 나온 이후 23일 만이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가 중국내에서는 사실상 퇴출됐다고 공언하지만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셈이다. 당국은 이번 확진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현재 중국 내에서 3억5,427만2,000 도스가 접종됐다. 이는 12일 하루동안 1,157만5,000 도스가 새로 접종된 것이다. 중국은 전 국민에 사실상 의무화하는 식으로 접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상하이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 백신을 맞고 사흘만에 사망한 40대 교민의 죽음은 유야무야 되는 분위기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 백신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예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산 백신에 대한 의구심은 한층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중국 당국이 백신과 연관됐다고 발표한 사망 등 사고 사건은 아직까지 아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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