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주세종 활약' 감바, 미야모토 감독 해임.. 성적 부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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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주세종이 활약 중인 감바 오사카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야모토 츠네야스 감독을 해임했다.
감바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3일 자로 미야모토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미야모토 감독은 일본 축구와 감바의 레전드다.
감바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도 있었지만 부진을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감바는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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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영권, 주세종이 활약 중인 감바 오사카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야모토 츠네야스 감독을 해임했다.
감바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3일 자로 미야모토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감바는 후임 감독 선임 전까지 마츠나미 마사노부 강화부장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미야모토 감독은 일본 축구와 감바의 레전드다. 그는 2015년 감바 유스팀 코치를 시작으로 감바 유스팀 감독, 감바 U-23팀 감독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감바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 감바를 J1리그 2위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10라운드까지 1승 4무 5패로 강등권인 18위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다. 감바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도 있었지만 부진을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감바는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미야모토 감독의 경질은 김영권, 주세종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미야모토 감독이 영입했고 중용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새로 선임될 감독의 성향에 따라 팀 내 입지가 달라질 수 있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감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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