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정훈 학술상에 ADD 이원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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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제17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이원준 박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최석민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최형원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박정호 학생 등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KAIST는 또 해당 기금으로 조 박사가 재학했던 KAIST와 고려대, 공주사대부고에서 매년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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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제17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이원준 박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최석민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최형원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박정호 학생 등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ADD 이원준 박사는 국방분야에서 총 24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17편의 학술대회 논문, 31여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국방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박사는 학문적 이론을 기술개발에 응용해 무인전투기(UCAV) 형상설계연구의 비행체용 다기능 기체구조 개발에 크게 기여했으며 다양한 전파흡수구조체의 개념을 창출했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 KAIST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故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KAIST에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4억 7800만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으며,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KAIST는 또 해당 기금으로 조 박사가 재학했던 KAIST와 고려대, 공주사대부고에서 매년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 대학(원)생은 400만원, 고등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이 각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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