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동해시 관광 판도 '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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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지에 체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 지도를 그리고 있다.
동해시는 민선 7기 시작과 더불어 무릉·추암·천곡·묵호·망상 등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완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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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트렌드 변화..체험시설 등 확충
'미소도 관광이다' 친절 캠페인 가미
동해시는 민선 7기 시작과 더불어 무릉·추암·천곡·묵호·망상 등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완성을 앞두고 있다.
우선 무릉권역은 지난해 8월 신규 개방한 베틀바위 산성길이 '베틀릿지 비경, 천하비경 장가계,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며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호랑이가 건너 뛰려다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무릉달빛 호암소길'도 올해 신설했다. 이달 말에는 베틀바위를 능가하는 두타산 협곡 마천루 코스도 개방을 앞두고 있다.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는 '무릉별유천지'란 이름으로, 삼화동 일대를 복합체험 관광지구(무릉3지구)와 건강생명 휴양지구(삼화유원지)로 구분해 특화시설을 도입한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카이글라이더를 비롯해, 라벤더 단지, 에메랄드빛 호수를 활용한 힐링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오프로드 루지와 무궤도 열차 등 이색적인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갖춰 올 하반기에 개장한다.
논골담길과 묵호등대로 알려진 묵호권역은 전통방식으로 명태를 말리는 묵호덕장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푸드센터와 덕장 홍보시설 등을 갖출 예정으로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상교량 전망대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하늘 산책로에서 묵호등대와 광활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도소리와 바다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에 감성을 더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곡권역은 시내 중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섬'에 해파랑길과 연결된 해안 데크 산책로와 리드미컬 게이트·빛터널이 이어진다. 현재 추진 중인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과 앞으로 한섬 마리나 항만을 연계해 종합해양레저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신규 액티비티 관광지 조성과 더불어 '미소도 관광이다'라는 친절 캠페인을 가미해 보다 성숙한 관광문화를 확산하겠다"며 "5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의 완성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동해시 관광 판도의 대변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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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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