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동 다중 발열체크 키오스크' 운영..최대 30명까지 발열·마스크착용 자동 확인

최승현 기자 2021. 5. 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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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내에 최대 30명의 발열 상태와 마스크 착용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자동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직접 개발한 것이다.

강릉시는 KIST 강릉분원으로부터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 1대를 무상으로 대여받았다.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는 다중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 발열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검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발열 체크 제품과는 달리 발열 상태 확인과 얼굴인식을 동시에 수행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에도 높은 인식 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99%의 높은 정확도로 다중 인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불특정 인원이 출입하는 시청 청사 등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철저한 방역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기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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