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설 확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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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현재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같은 공시는 지난 1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면 원료물질을 들여와 백신 병에 집어넣는 단계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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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기사 내용은 현재 확정된 바가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며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같은 공시는 지난 1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방문단에 포함돼 미국측과 백신의 국내생산에 최종합의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방문단 포함 여부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면 원료물질을 들여와 백신 병에 집어넣는 단계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메신저RNA 방식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승인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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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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