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자원봉사센터 컨설팅 실시

24곳 대상 다음 달 말까지 컨설팅 진행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자원봉사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봉사가 필요한 학교와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도내 교육자원봉사센터 24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천 교육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컨설팅을 받아 이번 대상에선 제외됐다.

현재 도내 지역별로 마련돼있는 교육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4150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누적 3만3854명의 자원봉사자를 학교와 연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교육자원봉사센터 간 학교-봉사자 연결 실적이 저조하고, 센터 간 실적 격차가 크게 나다 보니 각 센터 역량 강화를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교육자원봉사 매칭 우수 사례 공유,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모집 방안 등이다.

정수호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현장 맞춤형 교육자원봉사센터 컨설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센터 간 사례 나눔으로 교육자원봉사센터의 질적 성장을 이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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