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인천신항 컨테이너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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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이 대규모 항만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6일 조달청에서 발주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공격적으로 진행해온 수주 사업장들의 인허가가 완료되며 착공 및 분양시기가 도래한 결과다."며 "상승기조를 이어받아 이번 인천신항 1-2단계 부두 하부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신규 수주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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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대규모 항만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6일 조달청에서 발주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 대우산업개발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전면 해상에 40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을 건설하기 위해 안벽(1050m), 호안(226.1m), 부지조성(1식), 준설(1식) 등의 기반 시설을 축조한다. 총 공사비는 3494억 9100만 원에 달한다. 당사를 포함해 현대건설, 호반건설, 해동건설 등 총 10개사가 협업한다. 공사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2025년 4월 15일까지다.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인천신항 외에도 거문도항 정비공사, 광양항 제2 석유화학부두 공사 등 다수의 항만공사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해 11월에는 천호대교 남단 IC개선공사와 12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 공사를 연달아 착공하며 토목사업 전반의 외연을 탄탄히 다지는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은 2020년 기준 매출액 4015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도 대비 매출액 31.3%, 영업이익은 무려 218.8%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공격적으로 진행해온 수주 사업장들의 인허가가 완료되며 착공 및 분양시기가 도래한 결과다.”며 “상승기조를 이어받아 이번 인천신항 1-2단계 부두 하부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신규 수주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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