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 이끈다..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건립

박종국 2021. 5. 14.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23억원을 투입해 불정면 탑촌리 3천886㎡에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짓는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 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의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이 ICT기술에 의해 관리, 재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며 "스마트 통 생산단지와 지원센터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사업 계획도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23억원을 투입해 불정면 탑촌리 3천886㎡에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짓는다.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지원센터에는 데이터센터와 농기계센터(연면적 1천555㎡)가 들어선다.

초고속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갖춰 괴산군이 인근에 조성 중인 스마트 콩 생산단지의 작물 생육환경 정보와 재배이력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물을 주고 온습도를 맞추게 하는 등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수집한 데이터는 재배, 가공, 유통과정의 농산물 이력을 관리하는 데도 활용된다.

앞서 괴산군은 작년 6월 253억원을 투입해 불정면 탑촌리·추산리·앵천리 일원 52ha에 스마트 콩 생산단지 구축에 나섰다.

내년 말 조성을 완료하는 이곳은 트랙터 등 농기계가 자동으로 밭을 갈고 드론이 콩 생육 상태, 병충해 발생상황을 탐지해 비료를 주거나 방제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 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의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이 ICT기술에 의해 관리, 재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며 "스마트 통 생산단지와 지원센터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 2년 전 음주운전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배우 채민서 '네번째 음주운전'…왜 집행유예?
☞ 중국서 어린 소녀 돌연 탈모…알고보니 '고양이균' 때문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징역3년 구형
☞ 어린 자녀 앞에서 동거녀 살해하고 "사랑해서 그랬다"
☞ 김해 워터파크서 수중 작업하던 인명구조원 숨져
☞ "내 아들 죽었는데 모두 무죄?" 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 엠씨더맥스 제이윤 자택서 사망…국과수 부검할듯
☞ 보아 오빠 권순욱 복막암 4기…"죽고 싶은 마음 없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