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와 나달, 나란히 로마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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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 모두 로마오픈(마스터스 1000시리즈) 8강에 올랐다.
먼저, 1번 시드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16강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48위, 스페인)를 70분 만에 6-2 6-1로 완파했다.
2번 시드 나달은 같은 시간 16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 캐나다)를 3-6 6-4 7-6(3)으로 3시간 30분 만에 어렵게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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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 모두 로마오픈(마스터스 1000시리즈) 8강에 올랐다.
먼저, 1번 시드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16강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48위, 스페인)를 70분 만에 6-2 6-1로 완파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내가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궤도를 달리고 있고 다음 경기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조코비치는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몬테카를로오픈 챔피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 그리스)와 맞붙는다. 이에 그는 "다음 경기는 톱10 선수와 붙는다. 치치파스는 지난 몬테카를로에서 우승했다.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톱10 상대로 3전 전승을 달리고 있고 최근 1년 동안에도 20승 9패 69%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번 시드 나달은 같은 시간 16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 캐나다)를 3-6 6-4 7-6(3)으로 3시간 30분 만에 어렵게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나달은 이 대회 17회 출전하여 16번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나달은 "오늘 같은 3시간이나 넘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승리고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이후 나달은 8강에서 직전 마드리드오픈 우승자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 독일)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도미니크 팀(4위, 오스티리아)은 로렌조 소네고(이탈리아)를 상대로 매치포인트 찬스를 놓치며 4-6 7-6(5) 6-7(5)로 패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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