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이스라엘서 직원 120명 독일로 철수 시켜

김정률 기자 2021. 5.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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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있는 직원 120명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 중부 사령부와 유럽 사령부 직원들이 에어포스 C-17 수송기를 타고 독일 람슈테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국방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스라엘과 협조에 이들을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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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배하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있는 직원 120명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 중부 사령부와 유럽 사령부 직원들이 에어포스 C-17 수송기를 타고 독일 람슈테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국방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스라엘과 협조에 이들을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수 인원에 대해 "각 부처에서 온 사람들로, 다가오는 군사 훈련을 다루는 일상적인 행사 계획을 위해 이스라엘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커비 대변인은 "많은 주의와 신중한 태도로 계획된 회의를 조금 일찍 끝내고 독일로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이 있는 미국인들을 추가로 이동시키기 위한 어떤 계획이나 노력도 알고 있지 않다고 했다.

한편, 앞서 이번 철수를 처음 보도한 CNN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계속되는 폭력사태와 상업비행 제한 등 옵션이 이번 결정을 촉진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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