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사노동조합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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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의사노동조합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반대했다.
의사 약 130명으로 구성된 일본 전국의사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개최 중지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대표 의사 우에야마 나오토는 "무관중으로 대회를 개최하더라도, 세계에서 선수, 코치, 보도 관계자 등이 일본을 방문한다. 후에 도쿄올림픽형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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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 전국의사노동조합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반대했다.
의사 약 130명으로 구성된 일본 전국의사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개최 중지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대표 의사 우에야마 나오토는 "무관중으로 대회를 개최하더라도, 세계에서 선수, 코치, 보도 관계자 등이 일본을 방문한다. 후에 도쿄올림픽형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합은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를 극복한 올림픽을 열겠다고 했지만, 그것은 달콤한 환상에 불과하다. 백신 접종 속도가 떨어지는 일본은 대회 개최가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린다.
일본은 도쿄 등 일부 지역에서 긴급사태를 선언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은 매일 약 700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일본 곳곳에서는 연일 도쿄올림픽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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