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서진원 "'황 지검장',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인터뷰 ②]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5. 14. 10:23
[스포츠경향]

배우 서진원이 케이블채널 tvN 주말극 ‘빈센조’ 속 황진태 지검장에 애정을 표현했다.
서진원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반응이 있더라. 밉상이나 완벽한 빌런이 아닌, 자신의 가족을 위해선 여기저기 붙을 수 있는 캐릭터라 미움을 크게 받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황 지검장’을 연기하면서 ‘이런 인간도 있네?’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들을 유학보내기 위해 비굴하게 굴지 않나”라면서 “아무래도 나도 실제 아이를 키워서 더 공감했던 부분인 것 같다”며 “시청자들도 이해하는 폭이 넓어져 ‘황 지검장’을 너무 ‘나쁜 놈’으로만 생각하진 않은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으로 인지도가 올라갔다며 “얼마 전에도 가게에 갔는데 20대 친구들이 알아보고 많이 좋아하더라. ‘빈센조 지검장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그런 반응이 처음이라 얼떨떨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서진원은 ‘빈센조’ 종영 후 KBS2 ‘대박부동산’ JTBC ‘너를 닮은 사람’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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