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까지 진출"..대우건설, 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 도로 개통

황현규 2021. 5.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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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은 에티오피아에서 준공한 메키-즈웨이 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식 개통으로 에티오피아의 해상 물류망 확대가 예상된다"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물류 인프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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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에티오피아에서 준공한 메키-즈웨이 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4.6km의 연결도로 2개소 준공은 올해 6월 말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주의 메키 지역과 즈웨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 37㎞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에티오피아에서 케냐까지 연결하는 ‘모조-하와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핵심구간으로 꼽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식 개통으로 에티오피아의 해상 물류망 확대가 예상된다”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물류 인프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통식에는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강석희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 진출에 이어 케냐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건설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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