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DG 솔로 데뷔 앨범 내달 18일 공개

장병호 2021. 5. 14.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니버설뮤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도이치 그라모폰(DG) 통해 발매하는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를 오는 6월 18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노래와 발레를 사랑한다"고 밝혀온 김봄소리는 이번 앨범에서 오페라, 발레 등 무대 속 음악을 바이올린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차이콥스키·생상스 등 오페라·발레 곡 수록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음원 14일 선 발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뮤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도이치 그라모폰(DG) 통해 발매하는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를 오는 6월 18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도이치 그라모폰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평소 “노래와 발레를 사랑한다”고 밝혀온 김봄소리는 이번 앨범에서 오페라, 발레 등 무대 속 음악을 바이올린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수록곡 중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Meditation)’은 14일 국내외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앨범은 ‘명상곡’ 외에도 글루크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파드되’(Pas de deux),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Mon cœur s’ouvre a ta voix) 등을 수록했다.

김봄소리는 “나의 목소리와 언어는 음악”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오페라와 발레 음악을 바이올린의 목소리로도 들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봄소리는 DG와 전속 계약을 맺은 첫 한국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다. 2016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폴란드와의 인연을 이어온 김봄소리는 이번 앨범을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 음악 포럼에서 지안카를로 게레로가 지휘하는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함께 녹음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