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달로봇, 다음달 광화문 D타워 누빈다

이현승 기자 2021. 5.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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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이 개발한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다음달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음식·음료를 배달한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배민의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DL이앤씨가 건축한 건물에 배민의 배달로봇을 시범 운영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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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이 개발한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다음달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음식·음료를 배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커피 배달을 시연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제공

14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와 전날 서울 용남구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건축물 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술 실증 및 서비스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배민의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같은 층 내에서 음식, 음료를 배달할 수도 있고 라이더가 1층에서 딜리타워에 음식을 실으면 딜리타워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 주문자의 현관 앞까지 찾아갈 수도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DL이앤씨가 건축한 건물에 배민의 배달로봇을 시범 운영 하기로 했다. 다음달 서울 종로구 청진동 D타워를 시작으로 DL이앤씨가 건축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딜리타워는 D타워 지하 1층 카페에서 각 사무실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배달하게 된다. 향후 다른 매장으로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개발한 딜리타워는 지난 2019년 서울 송파구 본사 건물에서 시범서비스를 한 뒤 같은해 11월 서울 건국대 캠퍼스에서 주행테스트를 마쳤다. 작년 7월부터는 경기도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 앨리웨이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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