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하고 화단에 시신 버린 20대 아들 구속

박찬범 기자 2021. 5.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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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들이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29살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주거지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뒤 화단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주했던 A 씨를 신고 5시간 만에 안산에서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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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들이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29살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주거지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뒤 화단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아버지는 다음날 주변 화단을 지나던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주했던 A 씨를 신고 5시간 만에 안산에서 붙잡았습니다.

숨진 아버지는 지난달 5일에도 아들이 자신을 위협하자 경찰에 직접 찾아가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당일 이들 부자가 사는 집으로 출동했지만, 아들을 병원에 '응급 입원' 시킬 정도로 상황이 급박하다고 보지 않아 구급대원과 의견을 나눈 뒤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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