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윤활유 판매량 전년 대비 '두 배' 점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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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14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년간 전기차용 윤활유의 판매량이 연평균 33%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따라 올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의 판매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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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14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년간 전기차용 윤활유의 판매량이 연평균 33%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따라 올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의 판매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SK루브리컨츠는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기차의 전환 속도가 가파르다"며 "시장조사기관 IHS는 올해 전기차 시장 규모를 약 394만 대로 전망하고 4년 뒤 2025년에는 약 1126만 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며,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루브리컨츠는 자사가 지난 2010년부터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윤활유 공급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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