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희 "갑상선암 진단에 하늘 무너진 듯, ♥윤문식이 '너 먼저 못 보낸다'고"(아침)

박은해 입력 2021. 5. 14.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문식 아내 신난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윤문식 아내 신난희는 "남편보다 먼저 2015년도에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나 낙심하고 괴로워하는데 옆에서 보는 남편이 더 안타까워하고 아파하더라. 표현 안 하고 있는데 남편이 나를 꼭 안아주면서 '걱정하지 마. 내가 너 살려줄게. 너 먼저 못 보내'라고 하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윤문식 아내 신난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닭살 가족'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윤문식 아내 신난희는 "남편보다 먼저 2015년도에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나 낙심하고 괴로워하는데 옆에서 보는 남편이 더 안타까워하고 아파하더라. 표현 안 하고 있는데 남편이 나를 꼭 안아주면서 '걱정하지 마. 내가 너 살려줄게. 너 먼저 못 보내'라고 하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난희는 "지금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 세상에 가장 든든한 사람은 내 남편밖에 없구나. 저는 이제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남편은 내년이면 폐암 완치 판정받으니까 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소년 농부 한태웅과 할아버지 한영운도 출연했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태웅 군이 매일 할아버지 이야기하시는데 실제로 뵈니까 너무 멋있으시다"고 반가워했다.

이에 한영운은 "손주 덕분에 '아침마당'에 나오니 반갑고 고맙다. 우리 손주가 잘하고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손주 잘 키우셨다. 태웅 군이 '아침마당' 나와서도 예의 바르게 어른 공경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방송도 잘하고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다 할아버지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