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100골' 호날두, PK로만 29골.. "페날두!" 팬들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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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팬들에게 조롱받고 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 A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을 기록, 팀의 3-1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에 입성한 호날두는 세리에 A 8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코파 이탈리아 4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골을 기록해 총 100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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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팬들에게 조롱받고 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 A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을 기록, 팀의 3-1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호날두는 후방에서 넘어온 아드리앙 라비오의 패스를 받아 터치 한 번으로 수비수를 벗겨냈다. 이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번째 골이었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에 입성한 호날두는 세리에 A 8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코파 이탈리아 4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골을 기록해 총 100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이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3개 구단에서 세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위업을 이뤘다.
다수 매체가 호날두의 100골을 조명하는 가운데, 독일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도 호날두의 업적을 축하했다. 다만, 매체가 세부 기록을 소개했는데,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넣은 100골 중 29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란 게 명시돼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페날두, 30%가 페널티킥이네”, “고평가됐다”, “유로파리그의 왕” 등 페널티킥 득점 비율이 높다는 비아냥이 넘쳤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가장 잘 차는 선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이 이 부분을 지적하기도 한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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