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북 교류단체, 북한과 '온라인 세미나' 열어

서재준 기자 2021. 5.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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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상대로 무역 교류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싱가포르의 대북단체가 최근 북한의 '학생'들을 상대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체는 대외 무역을 진행하는 북한의 '기업인'과 관료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류를 진행해 왔다.

다만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무역 관련 교육과 교류에 대한 북한 내부의 필요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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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익스체인지 "코로나19로 교류 방식 혁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을 상대로 무역 교류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싱가포르의 대북단체가 최근 북한의 '학생'들을 상대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민간단체인 '조선 익스체인지'는 이닐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소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류의 방식이 혁신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이 단체는 대외 무역을 진행하는 북한의 '기업인'과 관료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류를 진행해 왔다.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방북해 포럼이나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가피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코로나19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무역 관련 교육과 교류에 대한 북한 내부의 필요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교육은 중국 텐센트사의 화상회의 시스템인 '부브 미팅(VooV Meeting)'을 통해 진행됐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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