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00명대 예상..오늘부터 AZ백신 2차 접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잠시 뒤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700명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서 감염 확산이 계속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국적으로 690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630명보다 60명 더 많은 건데요.
오후 9시 이후 발생했을 확진자 등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중반에 달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감염은 없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전 대덕구의 한 교회에서는 교인 1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전남 순천시 나이트클럽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며 누적 30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아직 국내 의료대응 체계에 여력이 있는 만큼 당장 방역조치를 조정하기보다는 유행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뒤 11주에서 1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돼 있는데요.
따라서 국내 첫 백신 접종 시작일인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때 화이자 백신을 선택하는 등의 '교차 접종'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인데요.
백신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확보해 6월까지 1천300만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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