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뛰었던 샘슨, MLB 재도전..컵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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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아드리안 샘슨(30)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4일(한국시간) 샘슨이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샘슨은 컵스 산하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 이미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으로 돌아간 샘슨은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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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아드리안 샘슨(30)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4일(한국시간) 샘슨이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샘슨은 컵스 산하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 이미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샘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지명을 받았다.
2015년 7월 피츠버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레이드를 통해 J.A. 햅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샘슨은 2016년 11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샘슨은 2019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올라섰다.
샘슨은 2019시즌 35경기(15경기 선발)에 등판해 12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남겼다.
그해 6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롯데와 계약할 때만 해도 팀의 1선발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샘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위독한 부친을 뵈러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돌아온 뒤 2주 자가격리를 거치면서 페이스를 잃은 샘슨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샘슨은 지난해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이닝을 던지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의 평범한 성적에 그친 뒤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샘슨은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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