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마르티네즈, 토트넘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야"

신동훈 기자 2021. 5. 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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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차기 사령탑으로 적절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후임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 중이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마르티네즈 감독은 54경기를 지휘했고 42승 8무 4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마르티네즈 감독은 토트넘에 매우 적합한 감독이다. 그는 화려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한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형의 축구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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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차기 사령탑으로 적절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후임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 중이다. 우선 타깃을 정한 뒤 접근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에게 모두 퇴짜를 맞았다. 이후 여러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마르티네즈 감독도 거론됐다. 2007년 스완지 시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9년 위건 애슬래틱에서 제대로 명성을 날렸다. 생존왕이란 별칭 속에서 꾸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성공했고 2012-13시즌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베턴 지휘봉까지 잡았다. 위건 시절보다 구단 지원도 많아졌고 구단 이름값도 높아졌다. 그러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2016년 팀을 떠났다. 다음 행선지는 벨기에 대표팀이었다.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등 황금 세대가 즐비한 스쿼드를 가지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마르티네즈 감독은 54경기를 지휘했고 42승 8무 4패를 기록했다. 165득점을 넣었고 43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경기당 승점은 2.48점에 해당된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년 동안 성장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비판은 있다. 지나치게 선수 능력에 의존하며 지도자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영국 '풋볼팬캐스트'가 12일(한국시간) 자체 설문 조사를 한 것에 따르면 85%나 되는 토트넘 팬들이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해당 매체는 "그를 데려오면 토트넘의 하락세는 계속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마르티네즈 감독은 토트넘에 매우 적합한 감독이다. 그는 화려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한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형의 축구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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