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북교류단체 "올해 북한 주민과 화상회의 두 차례"

권영전 2021. 5.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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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외부와 교류를 대부분 끊은 북한이 최근 싱가포르 민간단체와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대북교류 민간단체 '조선익스체인지'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북한 주민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의 프로그램 책임자 이언 베넷도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에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총 4시간 동안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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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민간단체 '조선교류' 트위터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외부와 교류를 대부분 끊은 북한이 최근 싱가포르 민간단체와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대북교류 민간단체 '조선익스체인지'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북한 주민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의 프로그램 책임자 이언 베넷도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에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총 4시간 동안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텐센트사의 화상회의 시스템 부브미팅(VooV Meeting)을 이용해 세미나를 진행했고, 일부 지연이나 끊김이 있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익스체인지는 매년 두 차례 방북해 북한의 젊은 경영인과 관료들에게 기업 운영 방법과 해외 진출 성공사례 등을 설명하는 경제포럼을 열거나 싱가포르 유학을 주도하며 자본주의 경제교육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북한이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포럼을 개최하지 못하게 되자 이번엔 온라인 화상 세미나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가 우리와 우리의 파트너들이 혁신하도록 만들었다"며 "대화와 교류를 위한 채널을 확보해 기쁘다"고 말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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