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니터 시장 1.5억대 전망..삼성 가파른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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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니터 출하량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억5000만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모니터 총 출하량이 약 1억5000만대로 전년보다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의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며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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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올해 모니터 출하량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억5000만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모니터 총 출하량이 약 1억5000만대로 전년보다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억4000만대로 8.6% 성장한 데 이어 또 다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는 예측이다.
1분기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34.1%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가 전체의 17.3%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와 에이수스의 괄목할 만한 출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며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에이수스는 게임 모니터 매출 급증과 함께 소비시장 수요가 높아 올해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패널과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의 부족으로 2분기부터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패널 모듈 가격은 3월부터 두 달간 평균 약 3.5~4.5달러 가량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5월에도 이 같은 상황은 해소되지 않고 한달 내내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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