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문차일드' 허정민 "치졸했던 내가 미안해.."고 제이윤 애도
[스포츠경향]

문차일드 출신 배우 허정민이 故 제이윤을 애도했다.
허정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허정민은 세상을 뜬 엠씨더맥스 제이윤을 추모했다. 허정민은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언젠간 마주할 날이 온다면 술 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다”라며 제이윤을 그리워했다.
18살에 제이윤을 만난 허정민은 “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라고 후회하기도 했다. 이어 “난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를 전했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전날 제이윤의 비보를 전했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제이윤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제이윤, 허정민은 4인조 록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다. 이후 허정민을 제외한 세 사람은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허정민 글 전문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오해와 편견 속에 연락조차 주고 받지 않았지만 언젠간 마주할 날이 온다면 술 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게 이루어질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18살 어린 나이에 이 친구를 만나 정말 힘들게 활동 하던 시절 다투기도 하고 으쌰으쌰 하던 시절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
재웅아. 니가 날 좋아했을지 싫어했을지 모르겠지만 난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네…
상냥하고 착하디 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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