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보릿고개' 현대차·기아, 17~18일 가동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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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라인을 멈추지 않았던 기아가 처음으로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반도체 부족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소하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U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오는 17일과 18일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을 휴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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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넥쏘라인 휴업 결정
아반떼 생산라인도 18일 휴업키로
[파이낸셜뉴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라인을 멈추지 않았던 기아가 처음으로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반도체 부족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소하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하 2공장은 소형 SUV 스토닉을 생산한다.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초 반도체 부족으로 포터 생산라인을 일시 휴업했던 현대차도 추가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ACU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오는 17일과 18일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을 휴업한다. 이와함께 아반떼,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18일 휴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과 7일에도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을 휴업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아이오닉5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이 구동모터와 반도체 수급문제로 휴업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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