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소비자 덕에 버버리 1분기 매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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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품 버버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대폭 늘었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의 인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버버리는 한국과 중국, 미국에서의 매출 성장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버버리의 이번 매출 성장이 중국의 불매 운동 속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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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국 명품 버버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대폭 늘었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의 인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버버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뛰었다. 버버리는 한국과 중국, 미국에서의 매출 성장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은 이전해에 비해 11% 줄었다. 버버리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5% 감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버버리의 이번 매출 성장이 중국의 불매 운동 속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강제 노동 논란으로 버버리와 나이키, H&;M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는 신장 생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그자 중국에서는 이들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발생한 바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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