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현대차 투싼, 넥쏘 생산라인도 멈춰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투싼, 넥쏘 등 주력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울산3공장, 5공장 52라인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울산5공장 중단은 에어백제어장치(ACU) 결품으로 라인 가동이 불가능해지면서 결정됐다.
앞서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의 가동을 지난 6~7일 중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투싼, 넥쏘 등 주력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울산3공장, 5공장 52라인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3공장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소형 SUV 베뉴를 생산하는 곳으로 오는 18일 중단에 들어간다. 투싼과 수소차 넥쏘를 만드는 5공장 52라인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휴업한다.
울산5공장 중단은 에어백제어장치(ACU) 결품으로 라인 가동이 불가능해지면서 결정됐다.
최근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출고 일정이 지연되자 출고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우편으로 보냈다.
유 본부장은 사과문에서 "현재 차량 인도 지연의 주된 원인은 차량용 본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있다"며 "현대차는 반도체 소싱 대체 공급사를 발굴하고, 생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의 가동을 지난 6~7일 중단했다.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과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휴업한 바 있다.
업계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지난달 미리 비축해뒀던 반도체 부품을 대부분 소진한 만큼 5~6월 심각한 반도체 품귀 사태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호중 측,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인권위 제소 검토 중"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구미 아파트서 40대 부부·8살 딸 숨진채 발견…유서 발견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천도재 지내다 저수지 빠진 무속인 구하려던 남녀 2명 숨져(종합)
- 추적단 불꽃 '아내 속옷' 미끼에 걸려든 서울대 N번방…경찰 왜 못했나
- "혼자 오면 안돼"…산오르던 女유튜버 영상 화제된 까닭
- "마약 없다니까!"…女가수 체포 순간 SNS 생중계됐다
- 김호중, 음주처벌 피해가나…경찰 제시한 '위드마크' 증거능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