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치봄 상영 확정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배우 진구와 정서연 주연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기는 가치봄 영화 상영을 확정했다.

14일 파인스토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 가치봄은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 명칭으로 영화에 대사,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은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지난 4월29일과 30일, 한글자막과 음성으로 구성된 화면해설과 더불어 촉수어통역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어 '가치봄' 상영으로 비장애인들과 함께 시각, 청각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영화적 재미를 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가치봄' 상영 일정 및 예매는 각 극장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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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