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에 산소발생기 등 코로나19 물품 긴급지원

박재우 기자 2021. 5.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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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에 긴급 의료지원물품을 지원했다.

주인도 한국 대사관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첫 번째 항공편을 통해 긴급 의료지원물품이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한국은 인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의료물품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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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도에 긴급의료 지원물품을 지원했다. © 주인도한국대사관 홈페이지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에 긴급 의료지원물품을 지원했다.

주인도 한국 대사관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첫 번째 항공편을 통해 긴급 의료지원물품이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9일과 12일 두차례에 걸쳐 산소발생기 230대, 산소실린더 200대 및 음압캐리어 100대를 인도에 기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이날부터 3일 간 휴대용 산소발생기 100대, 인공호흡기 10대, 음압캐리어 100대, 신속항원진단키트 1만개를 인도로 수송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지원물품들은 인도 적십자사에 기증돼 인도내 병원 및 의료시설에 배분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한국은 인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의료물품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인도는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4000명선(13일 기준)을 넘고 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의료시스템 붕괴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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