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확산세에..의사노조도 "올림픽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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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의사들 사이에서도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의사노동조합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도쿄올림픽 취소를 요구했다.
노조는 후생노동성에 올림픽 개최 취소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정부가 의료 관계자에게 요청해야 할 것은 올림픽 자원봉사가 아니라 의료 제공 체제 확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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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의사들 사이에서도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의사노동조합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도쿄올림픽 취소를 요구했다.
노조는 후생노동성에 올림픽 개최 취소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정부가 의료 관계자에게 요청해야 할 것은 올림픽 자원봉사가 아니라 의료 제공 체제 확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째 7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68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만7563명이다.
사망자는 누적 1만1315명이 됐으며 중환자실 등에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5명 늘어난 121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1천10명, 오사카부(大阪府) 761명, 홋카이도(北海道) 712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3일 개막 예정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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