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들기름·춘천식 메밀막국수' 30만 봉지 판매

이정은 2021. 5. 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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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들기름 메밀막국수'와 '춘천식 메밀막국수'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30만 봉지 이상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메밀막국수 면을 툭툭 쉽게 끊어지는 면이 아닌 1.4mm의 쫄깃한 면발로 만들었다.

실제로 풀무원 메밀막국수 2종을 구매한 연령대는 20~30대가 34.7%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40대까지 더하면 약 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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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들기름 메밀막국수'와 '춘천식 메밀막국수'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30만 봉지 이상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메밀막국수 면을 툭툭 쉽게 끊어지는 면이 아닌 1.4mm의 쫄깃한 면발로 만들었다. 이 특징이 성공 포인트로 꼽힌다.

풀무원 관계자는 "본래 메밀 함량이 높으면 면이 끈기가 없고 쉽게 끊어지는데 이러한 면의 특징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쫄깃한 면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메밀면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며 "이 점에 주목해 다수의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쫄깃한 메밀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통 메뉴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는 측면에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풀무원 메밀막국수 2종을 구매한 연령대는 20~30대가 34.7%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40대까지 더하면 약 70%에 이른다. 당초 50~60대에서 구매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20~30대 MZ세대와 40대 젊은 부부층에서 호응이 높았다.

'들기름 메밀막국수'는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맛집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맵지 않은 비빔면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살렸다. '춘천식 메밀막국수'는 매콤한 비빔장에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비벼 먹는 춘천 막국수 스타일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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