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5주 만에 코트 복귀한 제임스 하든, '몸 상태 OK!'

최설 2021. 5. 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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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이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던 하든이 19경기 만에 코트로 돌아와 몸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9년 만에 처음으로 벤치 출전한 하든은 옛 추억에 잠겼다.

"9년 만에 벤치 출전" (브루클린vs샌안토니오) ▶이날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벤치서부터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부터 돌아와 19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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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제임스 하든이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던 하든이 19경기 만에 코트로 돌아와 몸 상태를 점검했다. 25분이라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 많은 득점(18득점 FG 75% 6/8)과 양질의 어시스트(11개)를 뿌려준 하든은 팀의 3연승을 주도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

또한, 9년 만에 처음으로 벤치 출전한 하든은 옛 추억에 잠겼다. 프로 데뷔 후 3년간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2011-2012시즌에는 올해의 식스맨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하든은 오래간만에 그 느낌을 다시 받으며 새로운 감회를 불러일으켰다.


“오래 기다렸다. 플레이오프!” (애틀랜타vs워싱턴)

 

▶4쿼터 막판 경기를 뒤집으며 브래들리 빌(햄스트링)이 빠진 워싱턴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홈 9연승도 함께 이룬 애틀랜타는 동부 컨퍼런스 4위(39승 31패)로 올라서며 2015-2016시즌(동부 5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트리플더블 장인 러셀 웨스트브룩은 이날 5리바운드(34득점 15어시스트)에 만족하며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도전에는 실패했다. 하나 이날 경기 포함 3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간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이 부문 선두를 기록하며 NBA 역대 3위의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더블더블 연속기록 역대 1위 케빈 러브 53회, 공동 2위 케빈 가넷, 존 스탁턴 37회).


“9년 만에 벤치 출전” (브루클린vs샌안토니오)

 

▶이날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벤치서부터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부터 돌아와 19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때 당시 올해의 식스맨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하든은 9년 만에 벤치 출전을 받아들이며 무뎌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여전한 패싱 센스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크로스오버 드리블 후 스탭백 3점슛을 어김없이 선보인 하든은 18득점 11어시스트로 복귀 첫날부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더불어 브루클린 2년 차 빅맨 브루클린 니콜라스 클랙스턴도 커리어하이의 18득점(5리바운드)을 올리며 팀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종전기록이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올린 17득점이었기에 클랙스턴은 샌안토니오만 만나면 신이났다.


“탐슨, 클리블랜드 첫 방문” (보스턴vs클리블랜드)

 

▶올 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해 클리블랜드 홈구장을 처음 찾은 트리스탄 탐슨은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지난 9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 NBA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탐슨은 총 619경기 출전 평균 9.4득점 8.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16년에 마침내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이날 선발로 출전한 탐슨은 1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나 이날 승리는 홈팀 클리블랜드가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최근 11연패와 홈 7연패를 동시에 끊는 데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올 시즌 첫 30득점(14리바운드)을 올렸다.


“토너먼트 싫어!” (레이커스vs휴스턴)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를 피하기 위한 레이커스의 몸부림이 거세다. 팀의 원투펀치인 르브론 제임스(발목)와 앤써니 데이비스(내전근)를 잃은 상황에서도 서부 최하위 휴스턴을 맞아 페인트 존에서만 86점을 퍼부은 레이커스는 이 부문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로 쓰며 지난 3월 이후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컨퍼런스 6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권을 얻기 위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레이커스(서부 7위)는 공동 5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히며 정규리그 단 2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 밖의 기록들...

▶이날 뉴올리언스에 맞서 2쿼터에만 3점슛 5개(5/5)와 100% 필드골성공률(6/6)을 자랑한 루카 돈치치는 본인의 2호 한 쿼터 최다 3점슛 기록을 남겼다. 1호는 2019년 11월 21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올렸다(1쿼터, 3P 5/6).

▶10년간 NBA에서 뛰며 총 44개의 3점슛을 기록한 포틀랜드 센터 에네스 칸터는 이날 1쿼터에 올 시즌 첫 3점슛을 적중시키며 뒤늦은 마수걸이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5월 13일 NBA 경기 결과*
애틀랜타(39승 31패) 120-16 워싱턴(32승 38패)

브루클린(46승 24패) 128-116 샌안토니오(33승 36패)

클리블랜드(22승 48패) 102-94 보스턴(35승 35패)

댈러스(41승 29패) 125-107 뉴올리언스(31승 39패)

포틀랜드(41승 29패) 105-98 유타(50승 20패)

레이커스(40승 30패) 124-122 휴스턴(16승 54패)

 

#사진=AP/연합뉴스

#기록참조=ESPN,바스켓볼 레퍼런스,ESPN 스탯&인포,NBA.com 기록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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