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수장, JSA 방문..오늘 문 대통령 예방

김아영 기자 2021. 5. 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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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이 오늘(14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어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방문에 이어 국방정보본부 인사들과 면담하는 등 한반도 정세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방한 이틀째인 어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오늘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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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이 오늘(14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어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방문에 이어 국방정보본부 인사들과 면담하는 등 한반도 정세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방한 이틀째인 어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방한 기간 북한과 접촉할 계획이 있습니까?) …….]

헤인스 국장은 대북 정보 등을 다루는 이영철 국방정보본부장을 비롯해 한국 측 정보 분야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대북 정보 공유 필요성 등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국의 인적정보인 휴민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헤인스 국장은 오전엔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둘러봤습니다.

한반도 긴장 상황을 이해하면서 북한 도발 가능성을 견제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헤인스 국장은 오늘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정세에 대한 양국 간의 인식을 교환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를 마친 새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를 한 뒤 한국으로 넘어왔던 헤인스 국장은 방한 사흘째인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합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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