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코로나19 집단 감염..VNL 출전 포기

하남직 2021. 5. 14.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포기했다.

월드오브발리와 신화통신은 13일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와 스태프 총 2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태국배구협회는 VNL 출전 철회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관계자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특별 엔트리 적용해 VNL 출전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26일 태국과 예선 일정 변경 불가피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포기했다.

월드오브발리와 신화통신은 13일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와 스태프 총 2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태국배구협회는 VNL 출전 철회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VNL에 대비해 태국 나콘빠톰에서 훈련하던 중 트레이너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위기감을 느꼈다.

선수와 코치, 지원 인력 등 3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22명 모두 '무증상 환자'다. 하지만 태국 대표팀은 훈련을 중단했고, VNL 출전도 포기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관계자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특별 엔트리 적용해 VNL 출전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국이 새로 대표팀을 꾸려 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올해 VNL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리미니에서 '버블 형태'로 치른다.

여자부는 오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예선 라운드를 치르고, 6월 24일과 25일에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연다.

한국도 VNL에 출전한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대표팀은 오는 21일에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한국은 같은 달 26일에 태국과 예선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국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jiks79@yna.co.kr

☞ 배우 채민서 '네번째 음주운전'…왜 집행유예?
☞ 유재석 "전 사실 1991년에 데뷔한 개그맨인데…"
☞ 엠씨더맥스 제이윤 자택서 사망…최초 발견자는?
☞ 여중생 성관계후 살해…복역중 무기수에 전자발찌?
☞ "내 아들이 죽었는데 모두 무죄?"…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 보아 오빠 권순욱 복막암 4기…"죽고 싶은 마음 없어"
☞ 빌 게이츠, 골프 친구에 "사랑없는 결혼 생활"
☞ 북한 잠수함, 고물이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이유
☞ 무서운 여중생들…"조건만남 거부하고 신고해 보복"
☞ 손정민씨 사망 의혹 규명 '사라진 40분'에 달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