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에 5년간 8.4조원 투자.. 친환경차 현지 생산

지용준 기자 2021. 5. 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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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투자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해 총 74억달러(약 8조3879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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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투자에 나선다./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투자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해 총 74억달러(약 8조3879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 5, EV6 등 전기차 모델의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하며 앞으로 미국의 친환경차 정책 등을 검토해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등 단계적으로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

이는 비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린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중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장을 다녀왔다. 정 회장은 LA에 있는 미국판매법인(HMA)을 찾아 현지 영업현황을 보고 받고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등에 들러 현지 직원들을 독려한 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계에선 정 회장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첫 전용 전기차의 미국 현지생산 가능성을 점검한 것으로 추측했다. 바이든 정책에 따라 불이익을 피하려면 현대차그룹도 전기차 등의 현지생산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잇따르던 시기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서도 미국 정부 및 기업들과 협력한다. 미 연방 에너지부(DOE)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 및 글로벌 확대를 꾀한다.

특히 현지 기업들과 ▲수소충전 인프라 실증 ▲항만 등과 연계된 수소전기트럭 활용 물류 운송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시범사업 ▲연료전지시스템 공급 등을 목표로 한다.

이미 미국 수소충전 전문기업과 수소전기트럭 기반의 수소충전 인프라에 대한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항만과 내륙 물류기지 간의 수소전기트럭을 활용한 물류 시범사업을 펼칠 준비 중이다. 대형 물류기업과 올 하반기부터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시범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의 미국 생산을 위한 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 시스템과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라며 "미국 전기차 신규 수요 창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생산 물량의 이관은 없으며 국내 공장은 전기차 핵심 기지로서 역할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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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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