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합리적 합의 도달할 것"..'인프라案' 초당적 타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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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국내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한 초당적 타협을 모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우리는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셸리 무어 카피토 의원 등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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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국내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한 초당적 타협을 모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우리는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셸리 무어 카피토 의원 등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4월 5680억 달러(약 643조) 규모의 공화당표 인프라 투자안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역제안했다.
해당 법안을 주도한 카피토 의원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들이 논의가 됐다며 매우 고무적인 자리였다고 평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나는 우리가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우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선의의 노력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의원들에게 '가능한 5월 말까지는 진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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