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발열 확률↑..안전성 문제없어"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1. 5. 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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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교차접종하면 오한과 두통, 근육통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주 간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례 접종한 10명 중 1명은 발열 증상을 보였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접종한 뒤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경우 발열 증상을 보이는 비율이 34%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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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교차접종했을 경우 발열 증상이 나타난 비율. BBC캡처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교차접종하면 오한과 두통, 근육통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 시간은 짧았고 안전상 문제는 없었다.

13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는 50세 이상의 830명의 자원자를 모아 연구한 기초자료를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했다. 최종 연구결과는 오는 6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교차접종했을 경우 피로감이 나타난 비율. BBC캡처
4주 간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례 접종한 10명 중 1명은 발열 증상을 보였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접종한 뒤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경우 발열 증상을 보이는 비율이 34%까지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교차접종했을 경우 두통이 나타난 비율. BBC 캡처
임상시험의 수석조사관인 옥스퍼드대 매튜 스네이프 교수는 "오한과 피로, 두통, 불안감, 근육통 같은 다른 증상도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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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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