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전 세계 1500대 한정판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 예약 받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전 세계 1500대 한정 출시하는 모터사이클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의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제공=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전 세계 1500대 한정 출시하는 모터사이클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의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14일 할리데이비슨에 따르면 지난 1월 글로벌 행사를 통해 2021년부터 할리데이비슨의 역사와 정통성 확립에 있어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모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완성한 한정판 모터사이클 한정판 라인업 ‘아이콘즈 컬렉션’ 출시를 밝혔고 5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의 외관은 지난 1969년형 일렉트라 글라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오늘 날 할리데이비슨과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배트-윙 페이링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실루엣도 역사를 담았다.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은 유리섬유로 제작된 흰색 페인팅이 페어링과 새들백에 적용됐고 포크와 에어크리너 커버, 새들백 레일 등에는 크롬이 적용됐다. 블루와 블랙 데님의 투톤 연료 탱크는 흰색 페인팅과 상반되며 크롬 스틸 레이스 휠과 화이트 월 타이어는 올드 스쿨 룩을 완성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터사이클임을 강조한다.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은 유리섬유로 제작된 흰색 페인팅이 페어링과 새들백에 적용됐고 포크와 에어크리너 커버, 새들백 레일 등에는 크롬이 적용됐다. /사진제공=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할리데이비슨의 최신 기술도 집약됐다. 브랜드의 상징인 밀워키에이트 114 엔진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갖췄으며 백본 디자인의 싱글 스파 투어링 프레임의 적용으로 차체 무게를 지탱함과 동시에 장시간 주행에 최적한 성능을 완성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전자식 크루즈 컨트롤과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별도 모듈 설치 필요)가 호환되는 ‘붐! 박스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요한 자이츠 할리데이비슨 글로벌 CEO는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할리데이비슨의 역사와 정통성을 견인하고자 하는 모델을 선보이고자 헸다”며 “이번 아이콘즈 컬렉션을 선택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품은 기념비적인 모터사이클을 선사하는 것이 이번 한정판 라인업 출시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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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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