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콜로니얼 사태 곧 나아진다..사재기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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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에 따른 유류 공급 차질 사태와 관련해 "이번 주말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일시적인 것"이라며 "며칠간 필요한 만큼 이상의 유류를 확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해킹 사태에 러시아 정부가 관련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배후 세력이 러시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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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에 따른 유류 공급 차질 사태와 관련해 “이번 주말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송유관 사태 연설을 통해 “패닉에 빠지지 말라”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동부 일대에서 휘발유 사재기 등이 나타나는데 따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일시적인 것”이라며 “며칠간 필요한 만큼 이상의 유류를 확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공급 차질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사재기 심리 확산을 경계한 것이다. 그는 주유소 등을 향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도 했다.
그는 “이번 해킹 사태에 러시아 정부가 관련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배후 세력이 러시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고 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송유관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하면서도 완전 정상화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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