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생산자물가 6.2%↑..인플레 우려 더 커진다

김정남 2021. 5. 1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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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할 것으로 보인다.

CPI에 이어 PPI까지 '역대급' 수치가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논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경제에서 나타난 또다른 인플레이션 신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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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PPI 6.2%↑..2010년 통계 편제 후 최고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6.2% 급등했다. 2010년 11월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를 훌쩍 웃돌았다.

PPI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0.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전월 대비 0.7% 각각 올랐다.

CPI에 이어 PPI까지 ‘역대급’ 수치가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논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경제에서 나타난 또다른 인플레이션 신호”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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