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생산자물가 6.2%↑..인플레 우려 더 커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할 것으로 보인다.
CPI에 이어 PPI까지 '역대급' 수치가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논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경제에서 나타난 또다른 인플레이션 신호"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6.2% 급등했다. 2010년 11월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를 훌쩍 웃돌았다.
PPI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0.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전월 대비 0.7% 각각 올랐다.
CPI에 이어 PPI까지 ‘역대급’ 수치가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논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경제에서 나타난 또다른 인플레이션 신호”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그룹, 美 현지서 전기차 생산…2025년까지 8조원 투자한다(종합)
- 故손정민 부검, 혈중알코올농도 0.154% '친구 물가서 목격'
- 주호영 "尹 입당 시킬 것…간접적으로 본인 의지 확인"(종합)
- '손님 토막살해·유기' 인천 노래주점 업주 '신상공개 검토'
- [줌인]혁신가? 사기꾼?…'문제적 인간' 일론 머스크
- '성폭행 후 전자발찌 끊고 도주' 20대 남성 체포
- 한예슬, 열애 중?…남자친구 깜짝 공개
- 여교수 강간사건 폭로에…영남대 “철저히 조사할 것”
- 모더나 코로나 백신, 국내 허가 2차 관문 통과
- 청주 극단 선택 여중생들 '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