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백상] 신하균,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최고였고, 고마웠다"

배우 신하균이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2021)’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1.5.13/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하균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9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됐으며 신동엽, 수지가 MC로 나섰다.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괴물'의 신하균이 호명됐다. 신하균은 '괴물'을 함께 한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최고였고, 고마웠다"라고 영광을 돌렸다.

이어 신하균은 "이 자리에 서니까 복이 많다고 느낀다. 아직 연기할 수 있고,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항상 두렵고, 무섭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더 많이 고민해서 더 재밌는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신하균은 파트너로 열연했던 여진구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