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어 러시아도 "이-팔 폭력 행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 보장돼야"(상보)

조소영 기자,정이나 기자 2021. 5. 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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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데에 우려를 표하며 유엔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최근의 군사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앞서 중국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상황이 악화되는 데에 우려를 표명하며 유엔의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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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유엔 사무총장 화상통화 후 크렘린궁 성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정이나 기자 =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데에 우려를 표하며 유엔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최근의 군사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크렘린궁은 이들의 화상통화 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이 고조된 점을 감안할 때 양측의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주된 과제"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상황이 악화되는 데에 우려를 표명하며 유엔의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개별 국가의 방해로 인해 현재까지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중국이 관련 공동성명 초안을 작성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12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 측의 반대로 관련 공동성명이 도출되지 못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

국제사회의 안전 유지에 책임을 갖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미국까지 총 5개국이다. 이들은 안보리 의결 거부권을 갖고 있다.

안보리는 튀니지와 노르웨이, 중국의 요청에 따라 14일 또 한 차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를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10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 최소 8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에서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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