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고 입주민이 폭행" 경비원 신고

김다솜 기자 2021. 5. 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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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위반 스티커 부착 사실에 화가 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60대)는 지난 4일 자신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점을 항의하면서 경비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는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차위반 스티커를 부착한 경비원을 재물손괴죄로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냈지만, 경찰은 입주민 관리규약에 따라 재물손괴로 보기 어렵다면서 이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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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주차위반 스티커 부착 사실에 화가 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입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60대)는 지난 4일 자신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점을 항의하면서 경비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는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A씨는 경비실을 찾아가 “왜 다른 차량에는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이지 않느냐”, “순찰 돌 시간에 왜 안 돌고 있느냐”는 등의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차위반 스티커를 부착한 경비원을 재물손괴죄로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냈지만, 경찰은 입주민 관리규약에 따라 재물손괴로 보기 어렵다면서 이를 반려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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